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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시점 예비신랑의 아주 평범한 결혼준비 A to Z :: ep. 3 예식장 계약

윻니 2023. 1. 9. 18:58

“결혼식의 주인이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정답이 있을까?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기 전에는 당연히 신랑과 신부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결혼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난 뒤에는 이 질문이 쉽사리 대답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바뀌었다.

결혼은 두 사람이 한 가정을 이루게 되는 성스러운 의식의 자리이기도 하지만, 양가 부모님과 당사자들의 소중한 손님들을 모시고 축하를 받는 잔치이기도 하다.

예식장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기준은 1) 예산, 2) 접근성, 3) 식사 퀄리티 였다.

예산이야 말할 것도 없이 중요하다. 코로나 특수로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진 현재는 예식장 관련 비용이 몇 년 전보다 꽤 큰 폭으로 상승한 듯 보였다. 현실의 벽이 야속한 만큼 더 신중하게 예식장을 골랐다.

그리고 접근성 또한 좋아야한다. 대중교통 및 자차로 이동이 편리한 곳을 고르는 것은 1차적인 접근성이다. 우리가 생각한 것은 ‘주차하고 예식장으로 가는 길에, 또 예식이 끝나고 연회장으로 가는 길에 엘레베이터를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진 않을까?’ 하는 2차적인 접근성도 매우 중요했다. 그래서 되도록 단층에, 연회장 이동이 편리한 곳으로 선정했다.

또한 대부분의 예식이 식사 시간에 맞춰져있기에 식사의 퀄리티를 많이 따지려고 노력했다. 누군가의 소중한 주말 시간을 할애받으면서 그냥 그런 식사를 대접하는 것은 너무 별로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는 영등포구 신도림 근처의 예식장을 전부 투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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